공동선독서모임_3번째

올해 1월부터 시작한 공동선독서모임이 3번째 책을 골랐습니다.

어느 덧 3번째 포스터를 그리며 가을을 준비해봅니다. 지난 포스터들에도 정성을 드렸습니다. 두 권을 읽을 때는 인원이 많지 않았는데 세번째에는 인원이 조금 더 늘었습니다. 이번 책은 불교영성가의 책이어서 저에게는 아주 낯선 영역입니다. 함께 하기로 한 참가자께서 골라주셨습니다.

도시개발로 인해 곧 없어질 길 이름. 가구단지중앙길 4. 그 길 위에서 읽어 내려가는 책 모임은 완독방식으로 오전과 오후 교차하며 진행합니다. 도시개발이 모두 재산적 가치를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는데 저는 지역적 맥락이 담기고 또 역사가 담긴 방식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그래야 복제방식의 도시가 아니라 살기 좋은 지역, 인간과 비인간종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, 혐오와 배제가 없이 어린이, 장애인, 여성, 노인 취약계층이 동시에 공존하는 지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.

공동선 독서모임은 느리게 함께 완전히 읽는 방식으로 오전과 오후를 교차하며 열립니다.

오전 10시에는 남양주성생원교회 관할사제실에서 오후에는 줌미팅 방에서 진행됩니다. 오전 모임에는 두 시간 정도 진행하고 오후 모임은 1시간 정도 이루어집니다.

세 번째 책에 초대합니다. 함께 읽으실 수 있습니다. 참가비 없이 발제도 없이 책만 준비하시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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