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례공부

성생원교회는 두 권으로 성공회 교회의 세례성사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
지난 부활에 한 분이 세례성사를 받으셨습니다.
두 권의 책을 잠시 소개해보겠습니다.
로완윌리암스의 ‘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’은 세례, 성경, 성찬례, 기도’를 주제로 서술되어 있습니다. 책 날개에 소개된 저자의 소개를 읽어보면, 로완윌리암스는 “세계 성공회의 지도자인 전 켄터베리 대주교이자, 교단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이 시대 대표적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. “라고 첫 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. 깊이 있는 그의 초대는 세례를 통해서 기도까지 이어지며 성공회의 특징을 잘 설명하며, 그 길을 따라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.
두 번째 책은 신앙생활을 처음하는 이들에게 ‘기도’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입니다. 비아 출판사의 마이클램지의 ‘멈추어라, 그리고 알아라: 그리스도교 기도에 대한 탐구’입니다. 이 책에 한 부분을 옮겨옵니다. 오늘 수업 부분이기도 했습니다. ‘산과 평지’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.
“상황들도 변모될 수 있습니다. 살다 보면 무언가 우리의 길을 가로 막을 때가 있습니다. 그 무언가는 삶의 조건일 수 있고, 사람일 수도 있으며, 장애물일 수도 있지요. 무엇이든 그때 우리는 좌절합니다. 없애버릴 수 없고, 무시하고 살기도 어렵고, 헤어나기는 요원해 보이기만 합니다. 그러나 더 원대한 맥락, 곧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를 배경으로 비추어 보면 그 상황은 전혀 다른 자리, 다른 관계망에 높이게 됩니다. 상황은 그대로 남더라도 다르게 남습니다.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4장에서 바울은 우리가 겪는 “가벼운 고난”과 “한량없는 큰 영광”을 대비시킵니다. 고난의 자리는 시간 속에 있습니다. 영광의 자리는 영원 안에 있습니다. 그렇게 상황은 변모됩니다.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방식이 아니라,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의 행로 안으로 올려지는 방식으로 말이지요.”(119-120쪽)
우리와 함께 신앙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분들을 기도로 기다려봅니다.
빛나는 영광의 자리는 언제나 삶의 자리와 아주 가깝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두 권의 책을 통한 배움의 시간을 초대해봅니다.



